Welcome!

이분은 저희 항해선 「신풍호」의 목월백 선장님입니다.

여가 시간에는 혼자 나무 모형을 조각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신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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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건이 없으면 방해하지 말라는 분위기를 내뿜고 계시지만,

용기를 내서 대화를 시도해 보면 얼마나 상냥한 분이신지 알 수 있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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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,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, 절대 선장님께 웃음을 권하지 마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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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선장님의 웃음은 바닷속 물고기들이 봐도 놀라서 배가 뒤집힐 정도니까요.